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3가지 방법

2020. 1. 8. 19:54디자인

1. 벤치마킹을 통해 좋은 디자인을 자주 접하자

벤치마킹 : 경쟁 업체의 경영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여 경쟁 업체를 따라잡음. 또는 그런 전략.  [네이버 국어사전]

벤치마킹이란 원래 타사를 분석해서 장점을 배우는 전략을 뜻하며, 디자인에서의 벤치마킹 역시 다양한 디자인을 참고해서 콘셉트 도출을 더욱 쉽게 하고 장점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평소에 좋은 디자인을 자주 보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들을 별도로 모아 놓는 습관을 들이면, 내 취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고, 트렌드를 보는 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디자인이 모여 있는 사이트를 활용하면 더욱 쉽게 벤치마킹을 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이 자주 애용하는 벤치마킹 좋은 사이트

Behance

adobe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UI/UX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등 국내/ 해외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작가를 팔로우 하거나 저장해 놓을 수 있어 언제든지 재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behance.net/

 

Pinterest

인테리어부터 각종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Behance처럼 마음에 드는 디자인 저장 및 팔로우도 역시 가능하다. 

근래에는 플랫폼 자체가 홍보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퀄리티가 떨어지는 디자인들도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벤치마킹 하기에는 훌륭하니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pinterest.co.kr/

 

DBcut

웹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 

리뉴얼 또는 신규로 오픈 되는 국내 사이트를 모아 놓아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제작할 예정이라면 꼭 접속해 봐야 할 사이트 중 하나다. 

https://www.dbcut.com/

 

 

 

2. 디자인 요소별로 분석해 보자. 

좋아보이는 디자인이 있다면, 어떤 이유로 좋아 보이는지 요소별로 분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폰트, 이미지, 컬러, 레이아웃을 하나하나 떼어서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다 보면 반복되는 공식을 찾을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폰트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한 디자인에 컬러는 몇가지 정도를 활용하는지,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느낌만 확인 할 때보다는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데 좋은 훈련이 될 것이다. 

요소별 분석 훈련은 길을 걷다가 접하는 사인물, 지하철에 걸려있는 홍보 배너 등 어디서든 할 수 있어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하다. 

 

 

3. 간단한 것부터 직접 시도해 보자. 

벤치마킹도 해보고 요소별 분석도 해봤다면 한번 직접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포토샵을 깔기가 너무 번거롭고 어렵다면 자주 사용하는 PPT를 활용하거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템플릿 사이트를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설치 하지 않아도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사이트

canva

각종 SNS에 게시할 이미지부터 각종 썸네일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해 볼 수 있다.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해 얼마든지 연습해 보고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다. 

https://www.canva.com/

 

망고보드

국내에서 제작한 사이트로 한글로 제작된 템플릿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무료로 활용 시에는 제작한 이미지에 망고보드의 워터마크가 찍혀서 추출된다. 

https://www.mangoboard.net/

 

미리캔버스 

유일하게 유료 옵션이 별도로 없는 사이트다. 

무료로 위트 있는 디자인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https://www.miricanvas.com/

 

설치 없이 사이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작은 이미지부터 부담 없이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 백지에서 시작하기가 어려우면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벤치마킹한 이미지를 따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점점 어렵지 않게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들도 처음부터 디자인 감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이 풀리지 않으면 몇 시간이고 붙잡고 고민해 보고 반영해 보며 해결하려고 애를 쓴다. (입금받았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ㅋㅋ)

많이 보고 많이 만들어 보면 처음에는 어려웠던 것도 점점 쉬워지는 것이 당연하다. 

 

무조건 어렵다고만 하기 전에 특정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민해 보았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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